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하드의 공주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자하드는 탑의 왕이 된 후 이후 탑의 공략을 자신의 후손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그러나 자하드의 피가 너무 강했던 탓인지 자하드는 어떤 여자와도 자식을 만들지 못하였고,[* 그런데 '자하드의 왕자' 떡밥을 생각하면 진짠지는 알 수 없다. 특히 자하드의 왕자 중 하나인 [[자왕난]]의 경우 자하드의 친아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똑 닮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이에 [[포 비더 구스트앙|구스트앙]]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 뛰어난 여자아이들을 선별해 자하드의 피를 조금씩 하사하고 * 탑을 오르게 해 서로 경쟁하게 만들어서 * 경쟁에서 이긴 가장 뛰어난 한 명을 '''자하드의 신부'''로 삼자. 이렇게 자하드의 공주 제도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순탄치 않았다. 첫 번째 자하드의 공주였던 자들은 13월의 마력에 휩쓸려 서로 미워하고 죽이다 공멸하였다. 경쟁이 심해지자 가주들 간의 사이도 틀어지기 시작했으며, [[가람 자하드]]가 뽑혔을 시기에는 이미 원래의 목적은 사라지고 그냥 단순한 경쟁과 살육전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결국 자하드의 공주는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그저 '''영원히 해결하지 못 할 가문간의 다툼'''으로 변질해버리고 말았다. 가람 본인이 이때를 회상하며 말하길, 서로를 자매라 칭하는 자들끼리 목을 베야 하는 일상의 반복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이 계속되던 와중에 비극을 끝내줄 천재가 나타났다. 그건 바로 '''[[유라시아 엔 자하드]]'''. 반목하던 가주들조차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을 끝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왔지만... 결국 그녀는 정신이 나가버렸고, 폭주하여 자하드 가의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다 알 수 없는 미궁에 갇혀버렸다. 가람은 동경하던 엔 자하드가 그렇게 된 것을 믿을 수 없었고, 위험을 무릅쓰고 뚫고 들어가 그녀를 만났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자하드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알고 보니 자하드는 잊지 못하는 첫사랑 [[아를렌 그레이스]]가 있어 '''처음부터 혼인할 생각이 없었고''', 자하드의 공주를 만든 것도 당장의 불만을 불식시키려 했던 것이었으며, 첫 번째 자하드의 공주들이 모두 죽은 사건도 자하드가 뒤에서 조종한 것이었다. 자하드는 자하드의 공주 선발에서 떨어져 다른 공주들에게 원한을 품은 자의 망령과 계약해, 그녀를 13월의 인격들 속에 스며들게 하여 공주들을 조종했다. 13월을 두 채 이상 시동한 자들의 몸을 빼앗고, 제 멋대로 행동해 망령이 씌인 공주가 폭주하면 자하드는 그 공주를 미쳤다고 말하며 처형 시킨 것. 그런 식으로 희생 당한 공주만 다섯 이상이다. 자하드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 10가주들이 자녀를 계속 자하드의 공주로 선발시키는 이유는 명예와 권력 때문이라는 이유로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그나마 자기 가문 소속의 공주이자 자신이 진심으로 아끼는 친딸인 [[유라시아 엔 자하드]]가 미쳐버린 이후 공주 선발을 거부한 [[유라시아 블로섬]] 정도가 자하드에게 반발한다고 볼 수 있는 정도. 이에 그나마 평가가 오른 가주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 자리의 가치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단지 진실을 알고 나니 허무할 뿐. 자세한 내막까지는 모를지언정 이들은 어째든 공주로서 탑을 오르는 모든 자들이 갈망하는 막강한 힘과 재능을 하사 받으며 절대적인 지위, 명예, 부, 권력 등 수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탑에서 여자로 태어났으면 자하드의 공주가 되는 것이 가장 명예로운 일일 것이다. 어차피 공주가 아니더라도 랭커가 되려면 무한경쟁 인생이다. 오히려 공주가 되면 막강한 힘을 부여 받아 압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공주들 역시 자기네들이 장기말인 건 알고 있다. 공주들 뿐 아니라 10가문, 그리고 자하드 휘하에 속한 자들이 '''전부''' 도구나 마찬가지다. 자하드와 10가주급 인물들이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밖에 안 된다. 군단장이나 되는 [[로 포 비아 야스라챠|야스라챠]]도 [[높으신 분들]]에 빗대서 스스로를 자조하는 투로 말하기도 했다. 사실 공주들도 딱히 자하드의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공주들 본인도 이 제도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다만 공주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탑의 왕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가문에서 시키지 않더라도 공주들끼리 더욱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공주들 개개인은 자하드와 혼인을 해야 할 몸이기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게 아닌, 자하드의 힘이 외부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혼을 하지 못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아낙 자하드의 어머니가 살해 당하는 사건까지 일어났음에도 최초의 이유는 2부 후반이 되도록 알려지지 않았으니 대부분 모른다고 봐야 할듯.] 공주들 역시 어느 정도 위로 올라가면 자신들의 자리 보존과 권력 유지 및 확장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만 해도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를 슬레이어 후보와 강제로 혼인시키려 하는 등 원래의 목적인 자하드와의 혼인은 완전히 뒷전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트로이메라이는 10가주로써 자하드의 공주 제도에 엮인 불편한 진실[* 자하드는 자하드의 공주들 중 그 누구도 결혼상대로 삼을 생각이 없다는 것. 다만 하 가문에서 하 유리가 13월의 무기를 모두 모으기를 기대한다는 설정이 있는 만큼 하 유린과 하 가문은 유리가 자하드의 신부가 되어 그의 후손을 남기고 135층의 개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을 아는게 뻔하고, 마침 트로이메라이 앞에 나타난 스물다섯번째 밤은 가주 레벨에서 봐도 적으로 돌리기보단 확실한 아군으로 삼는게 더 이득일만큼 중요도가 높게 책정된 비선별인원이다. 게다가 트로이메라이는 친 자하드 파벌이므로 밤에게 선별인원 출신 자하드의 공주라도 주는 대가로 밤을 아군으로 삼고 자하드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면 이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고 봐야한다. 자하드도 3부 134화에서 사실상 허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